![[사진출처=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2/25/news-p.v1.20250225.af9a5c8995894f098527951226e97876_P1.jpg)
국민의힘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최종 의견 진술에 대해 “진솔한 대국민 사과와 비상계엄에 이르게 된 본인의 고뇌가 진솔하게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11차 변론을 방청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개헌과 정치개혁을 하겠다는 말씀과 임기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국민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에 대해 탄핵 심판이 이뤄지는 게 안타깝고 무겁게 생각한다”면서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이 점에 있어 국민께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대통령의 최후 진술과 변호인단의 변론을 종합해보면 비상계엄의 불가피성, 필요성에 대해 국민들께 설득력 있는 내용”이라며 “헌재는 그동안 심리 과정에서 불공정성과 편파성이 드러났는데 최종 결론에서는 정치적 판단이 아니라 공정하고 현명한 법적 판단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