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의 상품권 변제가 지연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빕스와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과 CJ CGV, 신라면세점 등 유통 업계가 홈플러스 상품권을 받지 않기로 했다. 사진은 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의 상품권 안내데스크. [이충우 기자]](https://pimg.mk.co.kr/news/cms/202503/05/news-p.v1.20250305.424f3486d9a340f5bd3b94f7283dc514_P1.jpeg)
1.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의 CP와 전자단기사채 투자자들이 수천억원대 손실을 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만기가 남아있던 홈플러스의 CP와 전자단기사채는 1940억원 규모입니다. 이 채권들은 대부분 대형 증권사의 리테일 부서를 통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한국이 미국 상품에 부과하는 관세가 미국이 한국에 물리는 관세보다 4배 이상 높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사업에 한국·일본 등이 파트너가 되고 싶어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이 보조금 수혜를 입었다며 반도체과학법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3. 국민 1인당 소득이 11년째 4만달러 문턱에서 좌절했습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국민소득’에 따르면 1인당 국민총소득이 3만6624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국민소득 3만달러 함정에 빠지게 된 이유로 내수 침체와 고령화, 저출생, 비상계엄과 탄핵, 산업 구조조정 실종, 기업 규제 등이 꼽힙니다.
4. 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5일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에 사실상 합의했습니다. 전날 전국 의대가 대부분 개강한 가운데 총장들의 결정이 의대생 복귀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5.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이자 배터리 업체인 중국 BYD가 한국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BYD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에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BYD가 전기차 한국 진출에 이어 한국 배터리 시장 진출까지 타진하기 위해서라고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