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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작년 연봉 115억원

김동은 기자
입력 : 
2025-03-12 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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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서 총 115억원의 보수를 받아 2023년보다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대차에서의 상여가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결과로, 정 회장의 상여는 28억원으로 2023년 42억원에서 감소했다.

또한, 호세 무뇨스 사장은 2023년 대비 24.1% 증가한 28억3900만원을 수령하며, 이 액수는 북미법인장에서의 보수를 제외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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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 감소에 전년比 5.6% 줄어
장재훈 부회장 33억99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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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약 115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현대차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정 회장이 현대차에서 받은 보수는 총 70억8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현대모비스에서 받은 보수 44억3100만원을 더하면 총액은 115억1800만원이다. 이는 2023년 122억100만원과 비교해 6억8300만원(5.6%) 감소한 금액이다.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의 보수가 감소한 것은 현대차에서 받는 상여(28억원)가 2023년(42억원)보다 33.3%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장재훈 부회장은 2024년 총 33억9900만원을 받았다. 전년 38억9400만원보다 12.7% 감소한 액수다.

올해부터 현대차의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호세 무뇨스 사장은 2023년 22억8700만원 대비 24.1% 증가한 28억3900만원을 수령했다. 특히 여기엔 무뇨스 사장이 북미법인장으로서 북미법인에서 받은 금액은 포함되지 않아 실제 무뇨스 사장이 받은 금액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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