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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네덜란드 원전 포기 웨스팅하우스와 특허분쟁 여파

신유경 기자
입력 : 
2025-03-19 17:32:17
수정 : 
2025-03-19 21: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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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스웨덴, 슬로베니아에 이어 네덜란드 원전 수출을 포기했다. 한수원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지식재산권 분쟁을 종결하기로 하면서 맺은 협상의 여파로 유럽시장 원전 수주전에서 잇달아 물러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원전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이 네덜란드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2차 기술 타당성 조사에 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네덜란드는 2022년 원전 건설 로드맵을 발표하고 1000메가와트(㎿)급 이상 원전 2기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해당 원전 건설을 위한 입찰이 진행됐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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