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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민주당의 줄탄핵, 포섭 안 되면 숙청하는 공산당식 협박정치”

박자경 기자
입력 : 
2025-03-20 15: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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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0일 민주당의 줄탄핵을 헌법재판소와의 야합으로 비판하며 기각된 탄핵안들이 사실상 용인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권한대행의 탄핵 정족수를 정리하지 않은 것도 현재 상황을 초래한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원 전 장관은 민주당의 행동을 공산당식 협박정치로 비유하며 결국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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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기각으로 사실상 탄핵 용인
탄핵 공포탄으로 협박하지 말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불공정성 및 편향성 문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스1]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불공정성 및 편향성 문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스1]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대한민국 줄탄핵은 헌법재판소와 민주당 야합의 결과”라며 “각하했어야 할 말도 안 되는 탄핵을 헌법재판소는 기각으로 사실상 용인했다”고 주장했다. 최재해 감사원장,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탄핵안이 기각된 것을 꼬집은 셈이다.

원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헌재가 한덕수 권한대행의 탄핵 정족수를 아직까지 정리하지 않는 것도 지금의 상황을 초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전 장관은 “탄핵 말고는 할 줄 아는 민주당의 줄탄핵은 대한민국을 붕괴시키는 게 목적”이라며 “포섭이 안 되면 숙청하는 공산당식 협박정치는 대한민국 체제의 적”이라고 수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자들,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탄핵 공포탄으로 협박 말고, 할 테면 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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