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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개인 가족 문제를 넘어 사회문제”…정신 질환, 근본적인 해결 ‘실마리’ 찾았다 [교과서로 과학뉴스 읽기]

원호섭 기자
입력 : 
2025-03-21 18:00:00
수정 : 
2025-03-23 08:08:22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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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조증의 원인과 관련된 신경세포 줄기를 발견하고, 이를 조절함으로써 조증 증상이 완화되는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샹크3 유전자의 과발현이 신경줄기세포의 비정상적 활성화와 관련되어 있으며, PTN 단백질의 억제가 조증 행동 개선에 효과적임을 증명했습니다.

연구진은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을 밝혀내고, 이를 임상에 적용하기 위한 추가 연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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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연구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발표
조증 행동 유발하는 신경줄기세포 이상 발견
단백질 억제제 통해서 행동 감소 확인
“향후 임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 이어나갈 것”
[이미지=챗gpt]
[이미지=챗gpt]

정신 건강 문제는 근본적인 치료가 쉽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조증(Mania)’이 대표적입니다. 조증은 감정이 비상적으로 고양돼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활발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양극성 장애(조울증)의 한 단계로 나타나는 데 이를 치료하는 방법은 약물치료, 심리치료가 있습니다. 향정신성 약물을 이용해 감정 조절,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방식입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조증 마우스 실험을 통해 조증의 원인과 관련된 신경세포 줄기를 찾아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조절할 경우 조증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확인했고요. 정신 질환과 관련한 원인을 찾아내고 이를 조절, 조증을 근본적인 방식으로 치료할 가능성을 확인한 것입니다. 이 논문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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