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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좌우는 없다…통상·산불부터 추스릴 것”

안정훈 기자
입력 : 
2025-03-24 11:04:51
수정 : 
2025-03-24 11: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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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법재판소가 자신의 탄핵 심판을 기각한 후 “이제 좌우는 없다”며 국가 발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감사하며, 앞으로 민관 합동으로 세계 변화에 대응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그는 정치적 대립을 자제할 것을 호소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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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권한대행 복귀 한 총리
정치권에 화합 당부 메시지
“나라 발전이 중요한 과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탄핵심판이 기각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탄핵심판이 기각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2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기각 선고로 업무에 복귀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제 좌우는 없다”며 “오로지 우리나라가 앞으로 발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우리의 과제”라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헌재 선고 이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우선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우선 급한 일부터 추스려 나가도록 하겠다”며 “제가 앞장서서 통상과 산업 담당 국무위원, 민간과 같이 민관 합동으로 세계의 변화에 대응을 준비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정말 큰 산불로 인해서 고통 받고 계신 분들을 뵐 것”이라며 “정말 가슴 아픈 일이고 그분들의 명복을 빌어 마지 않는다” 했다.

한 권한대행은 또 “모든 국민들은 이제는 극렬히 대립하는 정치권에 대해서 그러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확실하게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좌우 대립을 자제할 것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항상 저의 마지막 소임으로 생각하고, 복귀와 함께 다시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 또 우리의 젊은 미래 세대와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다만 한 권한대행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해서는 “이제 곧 또 뵙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한 권한대행 탄핵심판을 선고하며 5인 기각, 1인 인용, 2인 각하 의견으로 최종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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