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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연이은 기술유출 의혹에...항우연 “전직원 연구윤리·보안 교육·자료 모니터링 강화”

고재원 기자
입력 : 
2025-03-24 18: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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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우주발사체 기술 유출 혐의를 받고 있는 직원의 사직 직전 자문회사 설립에 대해 불법 행위가 확인되면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항우연은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사항 공개는 어렵다고 전하며, 연구원들의 외부 자문 및 창업 관련 신고 절차를 점검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전 직원 보안 교육과 자료 모니터링 강화 등의 다각적 보안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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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본원. [사진=항우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본원. [사진=항우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4일 우주발사체 기술 유출 혐의로 경찰 조사 및 압수수색을 받은 직원이 사직 처리 직전에 우주발사체 자문회사를 설립한 것과 관련해 “향후 수사 결과 불법 행위가 밝혀지면 연구원은 관련 법령과 내부 규정에 따라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이 같이 밝혔다.

항우연은 회사 주주로 항우연 현직 연구원들이 배우자도 참여한 사실과 관련해서는 “이번 수사와는 별도로 연구원 현직자의 외부 자문⋅겸직⋅창업 등에 대한 신고 및 허가 절차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울러 연구 윤리 및 보안 의식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안 교육을 실시하고, 외부 반출 자료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 하는 등 다각적인 보안 강화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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