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테스트에 참여할 고객을 모집한다.

25일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디지털화폐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할 고객의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디지털화폐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한국은행과 금융당국, 그리고 7개 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신한 SOL뱅크에 예금 토큰 결제 시스템을 탑재하고 다음달 1일부터 6월30일까지 사전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실거래 테스트를 펼친다. 신한 SOL뱅크에서 예금토큰 전자지갑을 개설한 후 생성된 QR코드를 활용해 결제하면 된다.

이용자가 보유할 수 있는 예금 토큰의 한도는 100만원이며 테스트 기간 중 총전환 한도는 500만원이다.

고객은 주로 신한은행의 배달 앱 ‘땡겨요’에서 디지털화폐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신한은행은 디지털화폐 실거래 테스트 이용 고객을 위해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먼저 신한 SOL뱅크를 통해 ‘예금 토큰 전자지갑’을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마이신한포인트 3000 포인트를 준다. 아울러 테스트 기간에 매주 3명씩 추첨해서 땡겨요 3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모든 참여 은행의 예금 토큰을 활용해 땡겨요에서 결제하면 포인트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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