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데이터 기업 '클라우데라' 아바스 리키 CSO

하이브리드 데이터 기업 클라우데라가 지난 17~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TC 2025에 참석해 첨단 기술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매일경제는 아바스 리키 클라우데라 CSO에게서 클라우데라와 엔비디아 간 협업과 경쟁력을 들어봤다.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 성과는.
지난해 엔비디아의 추론 마이크로서비스인 엔비디아 NIM으로 구동되는 클라우데라 AI 인퍼런스를 출시했다. 클라우데라 AI 인퍼런스는 업계 최초로 NIM 기능을 제공하는 AI 추론 서비스 중 하나로, 클릭 한 번만으로 배포할 수 있고 하나의 보안 환경에서 운영되며 모든 AI 니즈를 지원하는 하나의 플랫폼이다.
클라우데라를 이용하면 장점은.
클라우데라 AI 인퍼런스는 대규모 AI 모델의 배포와 관리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한다. 개발자들은 엔비디아 텐서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사용해 최대 36배 더 빠른 성능과 중앙처리장치(CPU) 대비 약 4배 더 높은 처리량으로 엔터프라이즈급 대형언어모델(LLM)을 구축·맞춤화·배포할 수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강점은.
클라우데라는 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쳐 데이터, 분석, AI 워크로드를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클라우드 비용을 최적화하고 기존 인프라스트럭처를 최대한 활용하며 데이터를 이동시키지 않고도 어디서든 워크로드를 운영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한국도 AI 전환에 관심이 많은데.
올해는 기업들이 AI를 향한 부풀려진 기대에 대해서는 냉정을 찾고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으로 접근하게 될 것이다. 클라우데라는 LG유플러스, 한화오션, KB국민은행, 한화생명보험, 신한은행, 신한AI 등 수 많은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부터 AI까지 이어지는 모든 지점에서 일관된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거버넌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데라 같은 하이브리드 데이터 플랫폼을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실리콘밸리 이덕주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