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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임계 하버드大' 유치나선 울산

서대현 기자
입력 : 
2025-03-25 17: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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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미국의 '게임계의 하버드'로 알려진 A대학의 울산 캠퍼스를 유치하기 위해 전담반을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A대학은 게임 개발 분야에서 세계 최정상급 대학으로, 울산은 이를 기반으로 게임 콘텐츠 산업 중심의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은 울산이 미래 산업과 제조업 중심 생태계를 조화롭게 어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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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청 전담반 구성
울산과학대와 공동과정 운영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게임계의 하버드'라 불리는 해외 대학 유치를 추진한다. 울산경자청은 미국에 있는 A대학의 울산 캠퍼스 유치를 위해 울산과학대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참여하는 전담반을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게임 개발에 특화된 학사과정을 운영 중인 A대학은 게임 개발 분야에서 세계 최정상급 대학으로 알려졌다. 미국에 본교를 두고 스페인 빌바오와 싱가포르 등에 캠퍼스를 설립했다.

울산경자청은 청년 인재 유출을 막고 외국인 인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1000명 수준의 글로벌 대학 캠퍼스를 설립하고, 이를 토대로 울산에 게임 콘텐츠 산업 중심의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울산경자청은 세부적으로 울산과학대 영상콘텐츠학과와 A대학 학과를 연계한 2+2년 과정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중 A대학과 울산 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의에 나서는 가운데 이르면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 모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은 "울산이 지속해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제조업 중심 산업 생태계에 미래 산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한다"며 "해외 대학 캠퍼스를 유치해 울산을 글로벌 게임·인공지능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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