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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첨단 스마트농기계 한자리에’…상주 농업기계박람회 개최

우성덕 기자
입력 : 
2025-03-25 18: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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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에서 25일부터 28일까지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개최되며, 240개 업체가 400여개 농기계를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AI 기술이 적용된 농기계와 스마트 ICT 시설 기자재를 중점 전시하며,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상주시장은 이 박람회를 통해 농업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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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개 업체 참여 400여 기종 전시
자율주행, 농업용 로봇 등 선보여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농기계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상주시)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농기계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상주시)

경북 상주에서 최첨단 기술이 도입된 농기계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가 25일 개막했다.

상주시는 25일부터 오는 28일 까지 나흘간 상주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 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총 240개 업체가 참가해 400여개 기종을 선보인다.

지난 2008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작한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는 전국단위의 박람회다.

2023년 열린 박람회에서는 4만 7160건의 구매상담 및 4400건의 계약으로 약 100억원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참관객도 18만여명이 다녀갔다.

올해 박람회에는 최근 농기계 흐름에 맞춰 인공지능기술(AI)이 적용된 자율주행 및 친환경 농기계,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 시설 기자재를 비롯한 농업용로봇 등이 중점 전시된다. 또 과수, 경운·정지, 농산가공, 수확용과, 이앙·정식·파종, 임업, 재배관리, 축산 등 농기자재도 전시해 농업인이 다양한 분야의 농기자재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시설원예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정책 세미나와 배터리 재사용 경제 세미나, 밭 농업기계 현장 교육, 농기계 연시장, 참관객 경품지원 행사 등이 마련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는 최적의 자연환경 속에 최고의 농업기반을 갖추고 있고 전국 어디에서든 접근성이 용이한 교통요충지”라며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는 동시에 최고의 농업기계박람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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