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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우크라 휴전' 미-러 공동성명 불발

최현재 기자
입력 : 
2025-03-25 23: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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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안을 논의하기 위한 미국과 러시아의 고위급 회담이 합의 없이 종료되었다.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의 입장 때문에 공동성명이 채택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협상 내용이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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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때문에 채택 안돼"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안 세부 사항을 논의했던 미국과 러시아의 협상이 일단 무위로 돌아갔다.

25일(현지시간) CNN은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2시간가량 열렸던 미국과 러시아의 고위급 회담이 합의 없이 끝났다고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치조프 러시아 연방의회 국방안보위원회 제1부위원장은 러시아 국영TV 로시야24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입장 때문에 (공동성명이) 채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우크라이나의 입장이 무엇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 "(미·러 간) 협상 내용은 절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것을 기대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전날 미국과 러시아의 고위급 회담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합의했던 '에너지 인프라스트럭처 부분 휴전안'과 '흑해 곡물 협정' 등이 논의된 바 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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