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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발언에…다시 1470원대로 올라선 달러당 원화값

박나은 기자
입력 : 
2025-03-27 14: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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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달러당 원화값이 다시 1470원대로 하락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전 세계 주요 통화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원화값은 글로벌 달러 강세와 뉴욕증시의 급락 등으로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그러나 네고 물량 유입 및 당국의 경계로 인해 원화값 하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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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자동차 관세 발언에
달러당 원화값 장초반 1470원대로 뚝
이후 다시 1460원대 중반으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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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부터 수입산 자동차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발언을 하면서 달러당 원화값이 다시 1470원대로 하락했다.

27일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1466.3원) 대비 2.7원 내린 1469원에서 출발했다. 개장 직후 한때 1470.40원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다시 상승폭을 회복하며 오전 11시 24분 기준 1464.95원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원화값이 다시 1470원대로 하락한 데는 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부과를 재확인하면서 4월 2일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 관세 부과 방침을 재확인하고 의약품 및 목재에 대한 관세도 부과하겠다고도 했다.

이에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원화뿐 아니라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 등 주요 통화들이 모두 약세 흐름을 보이는 중이다.

이날 달러당 원화값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증시 급락 등 위험회피 분위기도 원화 약세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이 높다.

다만 네고 물량 유입 및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 등에 원화값 하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달러당 원화값 예상 범위는 1464.00 ~ 1473.60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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