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레인·라우 파 삿·오차드 로드 등 명소 방문
가수 하이라이트의 윤두준이 여행가이드로 변신했다. 윤두준은 싱가포르 여행을 담당하는 가이드로 분해 유튜버 천재이승국과 싱가포르의 숨겨진 명소를 누볐다.
이번 여행은 싱가포르관광청과 신한카드, 마스터카드가 MBC 웹 예능 전문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의 콘텐츠 ‘투어요정’ 제작에 힘을 합치며 이뤄졌다. ‘투어요정’은 가이드가 돼 고객에게 새로운 여행지를 직접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이자 배우, MC,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윤두준이 신입 여행가이드로 나선다. 윤두준은 영화 유튜버 ‘천재이승국’과 함께 싱가포르로 떠나 싱가포르의 대표 명소는 물론 현지인이 자주 방문하는 숨은 명소들을 여행했다.
싱가포르관광청은 지난해 4월 신한카드와 3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싱가포르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고고싱 캠페인’ 프로모션을 두 차례 진행했으며, 싱가포르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해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윤두준은 싱가포르 가이드로서 천재이승국과 함께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한다. ▲건물마다 그림 스타일이 다른 트렌디한 거리인 ‘하지 레인(Haji Lane)’에서 힙한 분위기를 즐긴데 이어, ▲다양한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호커 센터 ‘라우 파 삿(Lau Pa Sat)’의 사테거리에서 양고기, 닭고기, 새우 등으로 만든 꼬치요리인 ‘사테’, 돼지고기 국물 요리 ‘바쿠테’, 전통 국수 요리 ‘락사’, 싱가포르식 빙수 ‘첸돌’ 등을 맛보며 싱가포르의 다채로운 미식을 경험했다. 이후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의 초호화 스위트룸에서 머물며, 싱가포르의 야경을 소개했다.
둘째 날에는 싱가포르 현지인이 즐겨 찾는 숨은 명소를 방문했다. ▲실내에서 새우 낚시를 체험할 수 있는 ‘새우잡이 카페’에서 색다른 액티비티를 즐겼고, ▲싱가포르의 전통 문화인 ‘페라나칸’을 느낄 수 있는 ‘주 치앗/카통(Joo Chiat/Katong)’에서 전통 문양을 감상했다.
이어 현지 맛집 ‘치키 비 훈(Cheeky Bee Hoon)’에서 싱가포르 대표 음식들을 맛봤다. 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쇼핑 거리 ‘오차드 로드(Orchard Road)’의 대표 쇼핑몰 ‘아이온 오차드(ION Orchard)’를 방문해 ‘바샤 커피(Bacha Coffee)’ ‘TWG’ ‘1872 클리퍼 티(The 1872 Clipper Tea Co.)’ ‘바이올렛 운(Violet Oon)’ 등 싱가포르의 유명 현지 브랜드의 기념품을 둘러봤다.
마지막으로 ▲세계 최대 실내 폭포인 ‘쥬얼 창이 공항 HSBC 레인 보텍스(Jewel Changi HSBC Rain Vortex)’에서 화려한 레이저 분수쇼를 감상했다.
특히 이번 여행에서 윤두준은 신한카드를 통해 마리나 베이 샌즈의 멤버십 업그레이드를 누렸다. 마스터카드 싱가포르 가맹점에서 신한카드 SOL트래블 신용을 이용한 컨택리스(비접촉) 결제로 간편한 해외 결제 혜택을 경험했다.
써린 탄(Serene Tan) 싱가포르관광청 북아시아 국장은 “유튜브 콘텐츠 ‘투어요정’을 통해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와 현지 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 많은 한국인 방문객이 싱가포르를 방문해 다채로운 경험을 하고,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투어요정 싱가포르 편’은 MBC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서 27일 오후 6시 30분에 공개한다.
한편, 지난 해 한국인 여행객의 싱가포르 방문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59만4900명이었다. 특히 겨울방학이 있는 1월에 7만9250명으로 전년 대비 31.1%가 늘었고, 여름휴가철인 7~8월에는 5만7400명과 6만990명으로, 1년 총 방문객의 약 20%가 이때 싱가포르를 찾은 것으로 나타냈다.
아울러 한국인 여행객의 평균 체류 기간은 3.65일이었다. 주 지출은 숙박과 음식, 쇼핑 순이었으나, 글로벌 기준은 숙박과 쇼핑, 음식 순이었다. 이는 싱가포르가 미식의 도시라는 점이 한국인의 미식 경험 선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