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사진. [사진출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3/27/news-p.v1.20231214.9c5aaeb19e8a4594b5463b74486e7d48_P1.jpg)
중고 거래 도중 물품 상태를 확인하는 척 하며 수백만원 상당의 목걸이를 낚아채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오늘(27일) 밝혔다.
A씨는 26일 오후 7시께 군산시 한 아파트 앞에서 중고 물품 거래 플랫폼에 7돈 상당의 금목걸이(시가 370만원)를 올린 판매자를 만나 목걸이를 건네받고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사진 한 번 찍어보겠다”며 목걸이를 들여다보는 척하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그대로 달아났다.
A씨는 이후 금은방에 훔친 목걸이를 내다 팔았으나 피해자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4시간여 만에 붙잡혔다 .
경찰은 피해금 대부분을 회수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