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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입점 브랜드와 산불 피해 지역에 의류 1만5000여점 기부

김현정 기자
입력 : 
2025-03-27 17: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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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는 경상북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1만5000여 점의 의류를 기부한다고 27일 발표했다.

기부 물품은 티셔츠, 속옷, 양말 등 개인위생을 위한 의류로, 총 2억5000만원 상당이며 45개 브랜드가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했다.

무신사는 피해 지역 주민에게 더 많은 지원을 위해 참여 브랜드를 추가 모집하고,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생필품을 무료로 합포장해 배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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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는 입점 브랜드와 함께 경상북도 지역에서 확산 중인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의류 1만5000여점을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티셔츠, 속옷, 양말 등 개인위생을 위해 자주 교체가 필요한 의류들로 구성됐다. 2억5000만원 상당의 물품이다.

현재까지 ▲르아르 ▲미드나잇무브 ▲슈퍼서브 ▲어반스터프 ▲일오공칠 ▲플리즈노팔로우 등 무신사와 29CM에 입점한 45개 브랜드가 기부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의류 기부 의사를 밝히는 브랜드 수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무신사는 오는 28일까지 참여 브랜드를 추가로 모집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물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무신사가 전개하는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도 3500여 개 제품을 지원해 힘을 보탠다. 또한 산불 피해 지역에서 무신사 스탠다드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금액에 관계없이 양말, 수건, 세제 등 무신사 스탠다드 홈 브랜드의 생필품을 무료로 합포장해 배송할 예정이다.

무신사는 굿네이버스 경북사업본부 및 안동시, 의성군, 경북푸드뱅크 등과 협력하여 피해 지역에서 대피 중인 이재민들에게 금주 내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인해 필수품조차 챙기지 못한 이재민분들의 소식을 듣고 입점 브랜드와 뜻을 모아 생활에 필요한 의류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피해 지역의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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