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철수 의원실]](https://pimg.mk.co.kr/news/cms/202503/27/news-p.v1.20250327.30739e34bc71432c8aace283de633d80_P1.png)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북 안동의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상황 점검과 이재민 위로에 나섰다.
안 의원은 “영주, 안동, 예천은 저의 뿌리가 있는 곳”이라며 “무엇보다 주민들의 안전이 걱정되어 달려왔다. 국가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피해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순흥안씨인 안 의원의 본관은 경북 영주시 순흥면에 있다.
안 의원은 이어 “연세가 드신 노약자, 어르신들이 당장 편안하게 머물 곳조차 없어서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며 “신체적 부상뿐 아니라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는 분들을 위한 의료 및 심리 지원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국회의 조속한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그는 “긴급재난 추경 논의에 즉시 착수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광장 선동을 중단하고 국회로 복귀해 피해 복구와 재난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