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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드레스 대여비, 차라리 셀프로”...실용성 외치는 예비신부가 달려간 곳은

김효혜 기자
입력 : 
2025-03-28 10:10:17
수정 : 
2025-03-28 10:32:32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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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웨딩 시즌을 맞아 '하객룩'과 '셀프 웨딩 패션'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29CM은 이 트렌드를 반영해 3월 31일부터 '29 세레모니' 기획전을 통해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의 신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획전 첫날에는 배우 임현주와 협업한 제품이 라이브 콘텐츠로 공개되며, 다양한 세레모니 패션 스타일링 콘텐츠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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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웨딩 위한 페미닌 룩 수요 증가
원피스 30%, 클러치 80% 늘어
내달 13일까지 세레모니룩 기획전
드파운드, 루에브르, 르니나 등 참여
르니나 세레모니룩 모델컷 (제공=르니나)
르니나 세레모니룩 모델컷 (제공=르니나)

봄 웨딩 시즌을 앞두고 하객룩과 셀프웨딩 패션 등 세레모니룩 수요가 늘고 있다. 28일 취향 셀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부터 21일까지 ‘하객룩’, ‘셀프 웨딩 패션’ 관련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상품별로 원피스와 블라우스 거래액은 전년비 각각 20%, 30% 증가했고 클러치백과 슬랙스는 80% 이상 급증했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셀프 웨딩 문화가 확산되면서 웨딩 촬영에 고가의 드레스 대신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의 원피스 등을 선호하는 예비 신부가 늘어난 영향이다. 돌잔치·브라이덜 샤워 등 기념일을 즐기는 파티 문화도 자리 잡으며 세레모니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9CM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3월 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9 세레모니(29 CEREMONY)’ 기획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디애퍼처 △드파운드 △라메레이 △루에브르 등 여성 고객에게 인기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해 25SS 신상품과 베스트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29CM에서 주목하는 여성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할인 혜택과 함께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매주 120여 개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고 브랜드별로 추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브랜드 위크도 운영한다. 듀엘, 졸리레이드, 코모레비뮤지엄 등 17개 브랜드는 기획전 기간에 세레모니룩 신상품을 29CM에서 선발매한다. 이와 함께 12% 할인 쿠폰과 20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최대 3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특히 기획전의 첫날인 3월 31일에는 배우 임현주와 여성 잡화 브랜드 르메메가 협업한 29에디션을 라이브 콘텐츠인 ‘29라이브’에서 선공개한다. 4월 1일과 7일에는 르니나, 아카이브 앱크의 25SS 세레모니 아이템을 라이브 특가로 소개한다. 캐주얼, 모던, 로맨틱 등 여성 고객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세레모니 패션 스타일링 콘텐츠도 별도로 선보인다.

29CM 관계자는 “최근 ‘웨딩 플레이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결혼 준비 비용이 높아지면서, 실속 있는 셀프 웨딩 원피스와 하객룩, 취향에 맞는 기념일 의상을 찾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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