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임. [사진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3/28/news-p.v1.20250328.50fb8a3f31b9422db534ec7a6263083f_P1.jpg)
전남 영암 한 실내 수영장에서 강습받던 초등학생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28일 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분께 영암군 삼호읍 한 실내 수영장에서 잠영 수업을 받던 A(9)양이 심정지 상태로 쓰러졌다.
강사가 수업 중 물속에서 의식을 잃은 A양을 발견, 곧바로 꺼낸 뒤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실시했다. 이후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심폐소생술을 이어가면서 A양은 의식과 호흡을 되찾았다.
병원으로 이송된 A양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영장에는 안전요원 1명이 배치 됐으며 A양은 잠영 중 물을 삼켜 의식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강사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상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