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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아이디어만 3327개”…기아,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박소현 기자
입력 : 
2025-03-28 11: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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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개발을 위해 '제3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3,327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해 12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문 통합 대상을 수상한 두 팀은 각각 캠핑·차박 장소 중개 플랫폼과 개인 간(P2P) 라이프스타일 셰어링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기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고객과 사업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앞으로도 PBV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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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목적기반모빌리티(PBV)에 대한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실제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제3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기아는 서울 성수동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아이디어 공모전은 기아의 첫 번째 PBV인 ‘PV5’를 주제로 ▲PV5 컨버전 모델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특화 상품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하드웨어(HW) 부문 ▲차량을 사용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앱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소프트웨어(SW) 부문 ▲일상·여가·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PV5의 이상적인 모습을 제시하는 일반 부문의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지난 12월부터 약 두 달간 총 3,327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기아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심사위원들을 구성하고, 아이디어의 ▲상품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2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부문 통합 대상은 ‘캠핑·차박 장소 중개 플랫폼을 활용한 PV5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제안한 ‘주식회사 헬로그레이스’와 ‘PV5를 활용한 개인 간(P2P) 라이프스타일 셰어링’ 아이디어를 제안한 ‘주식회사 타운즈’가 수상했다.

“접수 아이디어만 3327개”…기아,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사진제공=기아]
“접수 아이디어만 3327개”…기아,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사진제공=기아]

‘주식회사 헬로그레이스’는 PBV 기반 캠핑카 활용 및 이지스왑 기술과의 시너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주식회사 타운즈는 PBV의 다양한 사용 경험 확대 측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3개 팀이 최우수상, 6개 팀이 본상을 탔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부문 통합 최우수상은 ‘GPS 기반의 PBV 결합 레저 스포츠 예약 플랫폼’을 제안한 기업 ‘가자고’, ‘PBV 기반 캠핑·레저 활동용 모듈형 손전등’을 제안한 기업 ‘토드앤어니스트’, ‘일상·레저에 활용 가능한 다용도 브라켓’을 제안한 기업 ‘휘투어스몰’, ‘PBV와 연계한 내 차 안의 게임룸’을 제안한 기업 ‘옐로나이프’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PV5에 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6개 팀이 일반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반 고객뿐 아니라 PBV를 활용해 상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들의 의견 또한 청취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PBV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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