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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지원 나선 野…“내달 10일까지 후원금 모금”

성승훈 기자
입력 : 
2025-03-28 14:06:52
수정 : 
2025-03-28 1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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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후원금을 모금하고, 입법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피해 현장을 방문해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법안 마련과 정책 준비를 약속하며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했다.

김병욱 전 민주당 의원은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산불 피해 국민을 위한 모금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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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앙당후원회 모금 시작
이재명 “주거도 지원되도록 정책 준비”
김병욱 “피해지역 일상 회복 디딤돌 될 것”
더불어민주당 산불 피해 당원·국민 모금 포스터 [사진출처=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산불 피해 당원·국민 모금 포스터 [사진출처=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8일 민주당 중앙당후원회(회장 김병욱)는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후원금을 모금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다음달 10일까지 후원금을 받을 예정이다. 당 차원에선 입법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경북·경남 산불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 입은 분들께 주거를 포함한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안도 마련하고 정책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마자 안동으로 내려갔다.

이후에는 1박 2일간 안동·의성·청송·영양 등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했다. 28일에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린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았다가 바로 경남 산청으로 내려갔다. 이 대표는 산청 산불현장지휘소와 이재민 대피소를 잇달아 방문했다.

중앙당후원회장을 맡은 김병욱 전 민주당 의원도 이재민 지원을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경제가 힘들지만 우리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산불 피해 국민을 위한 모금을 시작한다”며 “모아진 마음은 피해지역 일상을 회복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개별적으로 모금에 나섰다. 전날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특별당비 기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안동·예천 지역위원회는 대전 유성갑 지역위원회와 상생 협약을 맺은 곳”이라며 “당원 마음을 모아 안동에 성금을 보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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