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3세대 ‘폭스바겐 티구안’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사진제공=한국타이어]](https://pimg.mk.co.kr/news/cms/202503/28/news-p.v1.20250328.48324311eb704fefbb9efe3ebf4ea46a_P1.jpg)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폭스바겐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의 3세대 모델 신차에 SUV 전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년간 폭스바겐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 테크놀로지가 집약된 신차용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 티구안에 장착되는 ‘벤투스 에보 SUV’는 폭스바겐이 제시한 까다로운 기술 요건을 통과해 오리지널 심볼 마크 ‘+’를 획득했다.
![한국타이어, 3세대 ‘폭스바겐 티구안’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사진제공=한국타이어]](https://pimg.mk.co.kr/news/cms/202503/28/news-p.v1.20250328.3d72e795c4eb47119c47ca2e81de7057_P1.jpg)
벤투스 에보 SUV는 최적 트레드(지면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 설계와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최적 컴파운드(타이어의 다양한 원재료가 섞인 혼합물) 채택으로 특정 성능이 향상되면 다른 성능이 저하되는 트레이드 오프(Trade-Off) 현상을 극복한 점이 특징이다.
트레드 블록 가장자리를 완만하게 처리한 ‘챔퍼’ 기술로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마른 노면 제동력을 한층 강화하고, 타이어 블록 강성을 높여 안정적인 고속 주행과 코너링 성능을 발휘한다는 설명이다.
한국타이어 벤투스 에보 SUV는 티구안에 18~20in까지 총 5개 규격으로 공급된다. 고성능 모델 ‘R-라인’에 장착되는 20in 규격의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레이싱 서킷으로 알려진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진행된 실차 테스트를 통과한 타이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