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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조씨 무시하네!” 추성훈, 심으뜸과 쉐도우 복싱 대결[MBN Y포럼]

김소연 기자
입력 : 
2025-03-28 16: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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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Y포럼’에 참석한 심으뜸, 추성훈. 사진| 유용석 기자
‘MBN Y포럼’에 참석한 심으뜸, 추성훈. 사진| 유용석 기자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유튜버 심으뜸이 쉐도우 복싱으로 대결을 벌였다.

28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는 2030 청년들을 위한 멘토링 축제 ‘MBN Y포럼’이 개최됐다. ‘MBN Y포럼’은 2030 청년들의 기상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 개인과 국가 융성의 길을 찾고 다 함께 희망찬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비전을 담는다. 올해 ‘MBN Y포럼’ 주제는 ‘세상을 물들여봐 Paint your Colors!’다.

이날 강연을 진행하던 중 작은 이벤트가 진행됐다. 현장 투표를 통해 추성훈과 심으뜸 중 제한시간 안에 만보기 숫자를 많이 올리는 사람이 누구일지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심으뜸을 선택한 참석자들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에 심으뜸은 “긁혔다!”며 장난치며 추성훈을 놀렸고 추성훈은 “아조씨 무시하네!”라고 대결에 진심을 담아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에게 주어진 미션은 쉐도우 복싱을 하며 손목에 채워진 만보기 숫자를 올리는 것. 대결 종목이 공개되자 추성훈은 “이거는 내가 이겨야겠네. 나는 매일 복싱한다. (매일) 운동하는데”라며 “무조건 이겨야한다”고 불태웠다.

심으뜸은 “만보기가 어떤 성질인지 모른다. 최선을 다해보겠다”며 “다시 한번 (추성훈을) 긁어보겠다”며 즐겁게 게임에 임했다. 30초간 복싱을 시작했고, 추성훈은 정확한 자세로 복싱을 선보였으나 스피드가 더 빨랐던 심으뜸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MBN Y포럼’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2030세대, 즉 젊은 세대에게 꿈과 영감을 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청년 멘터링 축제다. 함께 소통하고 즐기며 배울 수 있는 독창적인 축제의 장으로 양궁, 자전거 스탭퍼, 미니 컬링, 스피드 퍼칭, 골프 퍼팅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즐기며 자연스럽게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몸과 마음을 함께 움직이며 스스로 고유한 색을 발견하고 세상을 물들이는 여정을 함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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