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선 업계 ‘투톱’인 LS전선과 대한전선 간 신경전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수년째 진행된 특허 침해 소송에서 LS전선이 승기를 굳혔지만 기술 탈취 의혹 수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 소송전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평가다. 이 와중에 대한전선 모기업인 호반그룹이 LS그룹 지주사 ㈜LS 지분을 매입하면서 반격에 나서는 움직임이어서 양측 갈등이 한 치 앞을 모르는 안갯속에 빠졌다.
LS전선 특허소송 2심 승소
1심 때보다 배상액 3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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