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만난 인연이 ESG(환경·책임·투명경영)활동으로 발전했다.
26일 최순태 카야인터내셔널 대표는 “세계한상대회를 통해 알게된 나용범 한국C&S 대표와 최근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외 소외계층과 빈민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며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번 협약이 이웃들을 위한 효과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양측이 함께 힘을 합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국C&S는 최근 카야인터내셔널이 지원하고 있는 미얀마 양곤 도시빈민마을 아동 교육 목적의 기부금을 지원했다.
카야인터내셔널은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는 NGO(비정부기관)이다.
최 대표와 나 대표는 YBLN(영비즈니스리더네트워크) 회원이다.
최 대표는 2022년 5월 제주에서 열린 YBLN 시티포럼에 참가하며, YBLN과 인연을 맺었다. 이어 2022년 10월 울산 세계한상대회에 참여했다. 지난해 2월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YBLN 아세안포럼에 함께했다. YBLN은 2008년 세계한상대회에서 결성된 젊은 한상 네트워크로, 36개국에서 약 240명의 사업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제22차 세계한상대회는 10월 22일부터 사흘간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서 열린다. 대회는 매일경제신문·MBN·전북 주관, 재외동포청·재외동포경제단체 주최로 진행된다.
최순태 카야인터내셔널 대표(오른쪽)와 나용범 한국C&S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순태 카야인터내셔널 대표(오른쪽)와 나용범 한국C&S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