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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첫 연간 흑자 전환…창사 이래 최대 매출 달성

박나은 기자
입력 : 
2025-03-28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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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2024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토스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480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주요 서비스 이용률과 전반적인 사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승건 대표는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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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결당기순익 213억원으로
창사 이후 첫 흑자 전환 성공해
사용자 기반 확대·사업 부문 성장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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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를 운영하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가 2024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연결 영업수익) 및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토스는 사용자 기반 확대와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토스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와이즈앱 기준 전년 대비 29% 늘어난 2480만 명이었다. 활성 이용자 수 증가에 따라 주요 서비스의 이용률도 함께 높아졌고 이는 간편결제, 커머스, 광고 등 전반적인 사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사용자 기반 확대에 힘입어 토스와 자회사의 매출을 포함한 연결 영업수익은 1조 9556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42.7% 성장한 수치다.

특히 토스의 주요 서비스와 함께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토스인컴, 토스인슈어런스 등 자회사들도 고르게 성장했다. 토스는 ‘수퍼앱(Super app)’ 전략 하에 각 사업 부문별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토스는 첫 연간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연결 영업이익 907억 원, 연결 당기순이익 213억 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지표 전반의 개선을 이뤘다. 이는 수익 기여도가 높은 컨슈머 서비스 부문의 성장이 견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컨슈머 서비스 부문은 송금, 중개, 광고, 간편결제, 증권, 세무 등의 서비스를 통칭한다.

토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수익 587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4.6%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아울러 영업이익 115억 원, 당기순이익 480억 원을 기록하며 별도 기준 역시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 앱 출시 10년 만에 거둔 이번 성과는 토스의 성장 전략이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플랫폼 구조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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