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재 기자
신윤재 기자 주간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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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남녀가 나체로 몸 씻겨주던 ‘혼욕의 나라’...대중 목욕탕 90%가 사라졌다는데 [한중일 톺아보기]
[한중일 톺아보기-160]“1920년대 출시된 병우유, 3월부로 판매 종료.” 최근 유리병에 든 우유 제품의 생산이 전면 중단된다는 소식이 일본에서는 꽤나 화제가 됐습니다. 센토(錢湯·대중목욕탕)에서 병우유 한잔은 목욕후 거쳐야 하는 필수 코스이자 통과의례로 일본의 목욕 문화를 상징하는 일부처럼 인식돼 왔기 때문입니다. 우유 업체들은 빈병 회수 및 운송에
2025-03-28 16:00:00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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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후지TV, 연예인 ‘성상납’ 의혹에 배후 실권자도 사퇴
회장 사임발표에도 비판 이어져 주주, 경영진 대상 소송 제기유명 연예인에 대한 ‘성상납’ 의혹에 휘말린 일본 후지TV의 실세 상담역이 경영진 쇄신 차원에서 물러난다. 마이니치신문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지미디어 홀딩스는 27일 히에다 히사시(87) 상담역이 이날 퇴임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후지TV와 모회사인 후지미디어 홀딩스에서 각각 맡았던 상담
2025-03-27 18:20:04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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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시바, 내달 필리핀 방문 남중국해 中영향력 견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올봄 필리핀 방문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필리핀과 관계를 강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7일 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시바 총리가 올봄 골든위크 기간(4월 28일~5월 2일) 필리핀을 방문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2025-03-27 17: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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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에어인디아 “CEO 포함 모든 직원, 출장시 이코노미석 이용하라”
이전엔 비즈니스석 잦은 지연출발 등으로 훼손된 이미지 개선 겨냥인도의 대표적 항공사 에어인디아가 잦은 출발 지연 등으로 훼손된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모든 직원이 출장 갈 때 이코노미석을 이용하도록 방침을 바꿨다. 26일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TOI) 등에 따르면 에어인디아는 최근 이같이 결정하고 내달 1일부터 새 방침을 적용
2025-03-26 16:36:31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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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태국 역대 최연소’ 패통탄 총리 불신임안 부결
야권 ‘父탁신 국정개입’ 공세에 방어 성공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의 딸이자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인 패통탄 친나왓(38)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이 부결됐다. 패통탄 총리는 탁신 전 총리의 국정 개입과 탈세 의혹 등으로 야당으로부터 공격을 받아왔다. 26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하원에서 실시된 표결에서 패통탄 총리는 신임 319표, 불신임 162표, 기권
2025-03-26 16: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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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해저 케이블 절단 배후” 의혹에 中 “보호 노력해왔다” 주장
中정부 연구기관 보고서 발표 해저 케이블 역량 축적 자평최근 발트해와 대만해협 등에서 해저 케이블 절단 사례가 잇따른 가운데 서방 일각으로부터 ‘배후’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이 국제 해저 인프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26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전날 중국 공업정보화부 직속 연구기관인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국
2025-03-26 15:34:43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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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서도 동성혼 법제화 되나...고법 5곳 모두 “동성혼 부정은 위헌”
25일 오사카 고법 “동성혼 불허규정 헌법 위배” 삿포로·도쿄·후쿠오카·나고야 이어 다섯번째일본 오사카 고등법원이 25일 동성간 결혼을 인정하지 않는 현재 일본의 민법 및 호적법 규정이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시했다. 1심때 합헌 판결을 뒤집은 것으로, 일본 고등법원에서 동성간 결혼 불인정에 대해 위헌 판결이 나온 건 삿포로,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 고법에
2025-03-26 15: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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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전기차 안 팔리는데 고속 충전 필요해?”…유럽은 전력반도체 감원 ‘칼바람’
獨 인피니언·美 온세미 감원 中 자체공급망 강화에 직격탄전기차(EV)에 사용되는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서구와 일본 업체들이 잇달아 인원 감축과 투자 축소에 나서고 있다. EV 시장 성장세가 예상보다 둔화하면서 생산능력 과잉 상황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주요 배경으로 분석된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전력반도체 세계 1위 업체 독일 인피니온은
2025-03-25 19: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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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고액 헌금' 논란 통일교 日법원 "해산하라" 명령
25일 일본 도쿄지방법원이 일본 정부의 청구를 받아들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에 대해 종교법인법에 근거한 해산 명령을 내렸다. 일본에서 법령 위반을 이유로 한 종교법인 해산 명령은 이번이 세 번째지만, 민사상 불법행위를 근거로 한 것은 처음이다. 앞선 두 사례는 옴진리교 사건 등으로 형사사건을 근거로 한 것이었다. 일본 정부는 2022년 7월 선거..
2025-03-25 17:56:55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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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전기차 캐즘' 전력반도체 해고폭풍
전기차(EV)에 사용되는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서구와 일본 업체들이 잇달아 인원 감축과 투자 축소에 나서고 있다. EV 시장 성장세가 예상보다 둔화하면서 생산능력 과잉 상황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주요 배경으로 분석된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전력반도체 세계 1위 업체 독일 인피니언은 직원 1400명을 해고하고, 또 다른 1400명에 대해서..
2025-03-25 17: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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