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의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26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종호 사장을 한국앤컴퍼니 신임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박종호 대표는 2011년 한국타이어 기획재정부문장 전무로 입사했다. 이후 한국타이어에서 전략기획, 경영혁신, 재무회계, 세무, 법무 등을 담당했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은 한국타이어 경영지원총괄을 역임했다.
특히 한국앤컴퍼니 미국 테네시 공장 건설 등 글로벌 인프라 신설·증설도 주도했다. 2015년부터 3년간은 글로벌 열관리시스템 선두주자 한온시스템 경영기획본부장으로 근무한 바 있어 전자 및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박 대표는 지주사 대표이사로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주도하는 미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구성, 경영혁신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그룹의 통합 브랜드인 ‘한국(Hankook)’의 인지도와 프리미엄 위상을 전세계 시장에 확대하고 각인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한국앤컴퍼니는 밝혔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박종호 대표이사가 모빌리티 비즈니스 및 재무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테크놀로지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회사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