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가 14억 인구 대국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 올해 25주년을 맞아 글로벌 확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헤지스는 '고급 캐주얼'을 앞세워 인도 시장을 개척해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27일 헤지스를 운영하는 LF는 최근 인도 기업인 '아시안브랜즈'와 헤지스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시안브랜즈는 인도 벵갈루루에 위치한 브랜드 투자사다. 이번 계약을 통해 LF는 올해 하반기 중 인도에 헤지스 단독 1호 매장을 열 예정이다. 3년 내 총 1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도에 단독 브랜드 매장을 여는 첫 사례다.

[김금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