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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화장품 업계 오스카상' 2관왕

이유진 기자
입력 : 
2025-03-27 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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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제56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5'에서 혁신 기술과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번 코스모팩 어워드에서는 전 세계 836개 뷰티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콜마가 유일하게 두 개 부문에서 수상을 기록했다.

특히, AI 기반 피부 진단 기술 '카이옴'과 친환경 원료 '에코-펄스 센텔라'가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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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코스모팩 어워드에서
혁신기술·지속가능성 대상
AI 기반 피부진단 '카이옴'
개인 맞춤형 스킨케어 혁신
인공지능(AI) 기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진단 및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카이옴'. 한국콜마
인공지능(AI) 기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진단 및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카이옴'. 한국콜마
한국콜마가 '화장품 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 뷰티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전 세계 유명 화장품 기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2개 부문 대상을 받은 업체는 한국콜마가 유일하다.

27일 한국콜마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폐막한 '제56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5'에서 코스모팩 어워드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혁신 기술과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코스모프로프는 1967년 시작한 세계 최대 규모 종합 뷰티 박람회로, 매년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뷰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836개 뷰티 기업이 참가했고, 이 중 11개 제품이 수상했다.

혁신 기술 부문 대상을 받은 한국콜마의 '카이옴'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진단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면봉을 피부에 문지른 후 시약에 적셔 키트 위에 떨어뜨리면 피부 유익균과 유해균을 분석해 사용이 간편하다.

한국콜마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 참가해 선보인 기술이기도 하다.

지속가능성 부문에서는 병풀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원료 '에코-펄스 센텔라'가 대상을 받았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난 35년간 축적한 연구개발(R&D) 역량을 최신 트렌드와 융합 혁신 기술에 접목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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